글보기 비밀글
첫 이용치고는 실망이네요...

제가 처음에 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나서 우려했었습니다.
지역이 서울이 아닌 지방의 대전이라고 해서 주문하고 나서 파손되면 어떻게하나? 하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장님을 믿고 이런 사이트가 별로 없어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제가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되어 돌아왔습니다.
주문한 것중 포토머그컵 한개가 박살이 나서 온것입니다.
택배 상자를 받을때 안에서 깨진 유리 소리가 났었는데 역시나 머그컵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이로인해 저희 어머니도 뭐 깨진것 아니냐?는 말을 하셨고 이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에 앨범방이란 곳이 대전이 아닌 서울이었다면 제가 직접 찾아가서 방문해서 갖고 왔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이용할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처음 이용한 것에 대한 결과는 실망입니다.
그나마 다른 포토머그컵하고 2011년도 Calendar는 정상적으로 파손이 안되어서 다행중에 다행입니다.
그런데 주인장님 잘못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택배사만 잘못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두 눈으로 보지 않아 중간 내막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인장님이 다시 제작해서 보내주신다고 하셨지만 아마도 택배 물류센터에서 분류하면서 던지니까 아마도 던져서 파손이 된것 같습니다.
택배 물류센터는 대부분 전국의 수많은 택배를 해당 지역으로 보내기 때문에 많은 물량과 더불어 인력이 부족하여 그냥 마구 던져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택배 배달원들도 은근히 많이 던집니다. 이로인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구요...
분명히 한진택배라고 했는데 엉뚱하게 우체국택배 차량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제가 잠시 교통카드 충전하고 돌아왔는데 그때 왔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탕 서비스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자그마한 사탕이라지만 덤으로 증정품으로 오는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요즘세상에 누가 공짜로 물건을 주겠습니까?
이런 세상에서 덤으로 작은 사탕이라도 주시는 것 또한 감지덕지 한 일이고 주인장님께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솔직히 머그잔 한개만 파손이 안되었어도 100% 대 만족이었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만약에 제가 서울이 아닌 대전에 살았다면 제가 직접 방문해서 찾아갔을 것입니다.
거리가 멀어서 방문하지 못한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주문하고 나서 다음날 학교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어떤 남자분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배송비 관련 통화였는데 마지막에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구수한 사투리 발음의 말이 아직도 귀에 멤돕니다.
당시에 진심으로 고마워 한다는 진심을 담은 말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몇주 안걸리고 빨리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곳은 주문하면 기본 제작만 며칠 걸립니다. 하지만 앨범방에서는 돈 입금 즉시 바로 제작하기 때문에 매우 빨라서 좋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머그컵 같은 사기제품, 유리제품 등 깨지기 쉬운 제품은 되도록이면 신문 여러겹으로 싼다음에 봉지에 담고 종이박스에 담으시고
겉에 투명 엠보싱을 한겹이 아닌 두겹~세겹 정도 포장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번에 포장된 머그컵을 보니 머그컵 겉에 봉지 한겹에 종이박스로 케이스 처리하고 배송박스 바닥에만 투명 엠보싱을 깔고
신문지를 구겨서 빈 공간을 채우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장이 잘못되었습니다.
신문지를 구겨서 빈공간을 채우시지 마시고 애초에 머그컵을 싸서 포장하고 종이박스 케이스에 넣고 한번더 투명 엠보싱을 두세겹 감고 하셨다면 아마도 이번처럼 산산조각이 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겹겹이 더 포장을 해주셨더라면 크게 파손은 안되었을 것이고 택배사에서도 잘못이 있긴 있습니다.
배송전에 물류센터에서 분류할때 내용물을 자세히 읽어보았다면 던지진 않았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주인장님만 잘못한것처럼 보이시겠지만 택배사에서도 잘못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간 과정을 고객인 제 입장에서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누구편도 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마 주인장님이 "저희는 제대로 제작하고 택배사에 넘겼습니다."라고 나오셨다면 주인장님을 나쁘게 평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장님이 "파손된 머그잔은 다시 제작해서 다시 재포장해서 재배송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답변을 보고는  이렇게 생각되었습니다.
"분명히 택배사에 따질 수도 있을텐데 다시 제작해서 재포장에 재배송까지 해준다고 말하니 제가 더 미안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택배사 사이트에도 고객 컴플레인을 걸어 놓고 전화를 걸었으나 영업시간이 끝났으니 다음날 다시 전화를 걸어달라는 음성녹음된 멘트만 흘러 나올 뿐이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사용후기를 쓰고나서 댓글을 읽었는데 바로 사과하시면서 다시 제작해서 재배송해 준다고 하셔서 그나마
화가 누그러 졌고  주인장님의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제작되어 재포장, 재배송될 머그컵도 파손이 되지 않으면 사진찍어서 사용후기 한번더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생각치 못했던 사탕선물... 정말 고맙습니다.
꼭 어린이가 산타할아버지한테 받은 선물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군대를 제대한 성인이고 대학생이지만 주문한 물건 외에 생각치 못한 보너스가 생기면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비록 작은 사탕이지만 누군가가 주거나 구해주지 않는 이상은 제돈으로 사 먹어야 하니까 별 신경을 안쓰지만
물건 구입하고 나서 거스름돈과 함께 포장되어 온 작은 막대사탕 두개를 보면서 이렇게 느꼈습니다.
"꼭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다.""산타할아버지가 준 선물 같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순수한건지 아니면 주책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사이트는 주문한 상품만 딱 배송되어 오면 그것이 맞는 것인데도 아쉬웠던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덤으로 오는 것은 그것이 생수 한병이라도 심지어 작은 별사탕 한개라도 덤으로 주는 사람의 情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느끼기엔 주문한 곳을 잘 택한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런 보너스 없이 주문한 상품만 딱 오면 좀 야박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이용하면서 평가를 하기도 하는데
앨범방의 경우 첫 이용치고는 많은 실망은 아니고 작은 실망이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지만 우려했던 일은 일어났고 이로인해 기대를 완전히 져버리지 않은것에 감사하고 다시 제작되어 제포장에 재배송될 머그컵을 기다리고 재배송될 머그컵이 오면 이용후기를 하나 더 쓰겠습니다.
 


아래는 관련 댓글들입니다.   댓글수: 1

소비자 보호원이나 소비자 연맹에 신고를 했지만 택배사에 이런 행위에 대한 처벌은 어렵다고 하면서 그저 택배사에 물품 파손되었으니 조심하라 라는 이런 말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택배사의 이런 행위를 법적으로 처벌 좀 했으면 좋겠네요... 이러면서 택배비는 왜 받습니까? 물품 다 파손할거면 뭣하러 택배비, 배송비는 왜 받냐는 말입니다. 양심이 있으면 물품 파손을 했으면 택배비,배송비를 받지 말던가, 아니면 파손을 했으면 이에대해 손해배상을 해주던가... 우리나라 택배사들 다 없어져야 할 듯....
2010-12-20 11:31
김정환
앨범방 문의전화
010-2358-5700
평일 오전10시 ~ 오후5시
앨범방 계좌번호
하나은행
659-910429-20707
예금주 조우성
신용카드결제
안전한 나이스페이 전자결제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무료배송
주문하시는 총상품금액의 합계가 이상일 경우 택배비()가 무료입니다.
안전거래가맹점